[해외 크리에이티브] 언더 아머, 챗GPT를 사용하여 ‘The ultimate team talk” 광고 제작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단체 스포츠는 팀웍크가 중요하다. 그래서 감독이나 코치는 일반적으로 큰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아 격려와 동기부여를 통해 선수들 간의 단합을 도모한다. 하지만 때로는 적절한 단어를 찾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지 않을까?

언더아머는 런던에 본사를 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스페이스 비트윈(The Space Between)과 함께 인간과 기계의 역량을 결합한 접근 방식을 통해 선수들을 위한 최적의 동기 부여 연설을 제작했다. 즉, 언더아머와 스페이스 비트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경기 전 응원 연설을 만든 것.

2023/2024 유럽 프리미어 리그 축구 시즌 개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언더아머는 영국 배우 애슐리 월터스가 90초 분량의 라커룸 연설인 ‘The ultimate team talk’를 공개했다. 이 연설의 대본을 챗GPT가 전적으로 제작했다.

언더아머는 “팀 스포츠 선수들이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 팀을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된 역대 가장 영감을 주는 팀 토크를 만드는 것”이 새 캠페인의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광고는 언더아머의 ‘프로텍트 디스 하우스(Protect this house)’ 마케팅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다.

더 드럼에 따르면, 언더아머는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영감, 최적의 퍼포먼스에 기여하는 핵심 요소를 파악하여 ‘The ultimate team talk’를 제작했다.

동기 부여와 최적의 운동 능력의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 언더아머는 스포츠 심리학 문헌을 참고하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라우라 프라이강(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앨릭스 그린우드(맨체스터 시티), 제이드 리비에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이엘 월터스(아스널)과 같은 유럽 축구 선수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각 선수는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 최고 수준의 경쟁을 위해 필요한 정신력, 코치나 다른 멘토의 어떤 말이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렇게 연구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팀 스포츠 환경에서 감독이나 주장이 경기 전 강연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12가지 요소”를 찾아냈다고 언더아머는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다음으로, 언더아머의 캠페인 파트너인 헤지호그 랩스(HHL)는 연구 단계에서 얻은 “일련의 방향성”을 챗GPT에 제공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치열한 동료애와 수비수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언어를 활용”하는 것이었다.

그후 챗GPT에 어조, 지속 시간 및 기타 지시 사항을 지시했다. 영상 속 연설이 완성되기 전에 내부적으로 세심한 검토와 편집을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언더아머는 AI가 마케팅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의 직관 및 창의성과 결합할 때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AI는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는 있지만 소비자의 감정과 생각에 대한 인간의 심오한 이해를 대체할 수는 없다는 것.

언더아머는 “우리는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하여 ‘The ultimate team talk’를 제작할 수 있었고, 인간과 AI의 협업이 운동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이어 “또한 챗GPT와 같은 AI 모델의 적용이 영감을 줄 수는 있지만 소비자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인간의 깊은 이해를 대체할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언더아머는 운동선수를 모든 일의 중심에 두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인사이트와 직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힘을 합쳐 관습에 도전하고 전설적인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매드타임스(MAD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ource link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