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PGA 선수들 대표해 목소리 낸다


“PGA투어 선수들을 대표하게 돼 영광이다. 지금은 중요한 시점이다. 팬과 스폰서, 선수를 포함한 모든 투어 관계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LIV골프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문제로 위기에 빠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PIF와 비밀 협상을 벌여 선수들에게 거센 사임 요구를 받는 PGA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2일 우즈를 정책이사회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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