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직장인은 6평 컨테이너 체육관으로 퇴근한다



싱가포르 창이시티쇼핑몰 앞 공터에 놓인 컨테이너형 초소형 체육관의 모습. /싱가포르=표태준 특파원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창이시티포인트 쇼핑몰 앞 광장. 정체 모를 컨테이너 두 개가 덩그러니 놓여 있어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약 19㎡(약 6평) 공간에 각종 운동 기구가 놓여 있었다. 이곳은 싱가포르에서 ‘마이크로 짐(Micro Gym)’으로 불리는 초소형 체육관으로, 출퇴근길 혼자 운동을 즐기려는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싱가포르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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